94.7%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4대 위원장 당선…“공직사회에 유쾌한 변화 만들 것”

천안시청공무원노조 공주석 위원장(오른쪽)이 지난 10일 대전 서구청에서 열린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제4대 임원선거에서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충남 천안시 공무원노조 공주석 위원장이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제4대 임원선거에서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시군구연맹)은 지난 10일 임시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대전 서구청에서 열린 임원선거에서 94.7%의 압도적인 지지로 공 위원장 후보가 제4대 시군구 위원장으로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시군구연맹은 전국 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6만 명의 조합원으로 조직돼 있다. 위원장 임기는 2019년 12월부터 3년간이다.

공 위원장은 지난 2015년부터 천안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제도개선특별위원장과 시군구연맹의 사무총장으로 전국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공 당선자는 “‘주체로 연대로 유쾌한 변화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아직도 공직사회에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문제가 있다면 유쾌한 변화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앞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가 될 수 있는 연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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