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유명 기업체에서 직접 방문해 채용
서영교 의원 "내실있게 키워내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 필요"

국회 교육위원회가 14일 국정감사에서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를 방문했다.(시계방향으로 이찬열위원장, 남부호 부교육감, 서영교위원)
국회 교육위원회가 14일 국정감사에서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를 방문했다.(시계방향으로 이찬열위원장, 남부호 부교육감, 서영교위원)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가 14일 국정감사에서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를 방문했다.

국회 교육위원들은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서 학교현황 및 최근 취업 실적에 대해 학교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학생 수업 장면을 직접 참관했으며 교육시설 점검과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중견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직업계고로, 2017년 1기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기업체에서 직접 학교를 방문해 채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방문을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서울 중랑갑) 의원은 “학교 시설도 좋고 취업률도 좋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학생 인원 수가 적어 채용이 어렵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학생 수를 늘려 더 알차게 키워내 타 지역의 모범사례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함께 방문한 대전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은 “전국 최고 명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마이스터고 현장을 국회의원들이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교육청 차원에서 마이스터고가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계고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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