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치매센터는 16일 대전버드내중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충남대병원 제공]
대전광역치매센터는 16일 대전버드내중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충남대병원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광역치매센터는 16일 대전버드내중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대전버드내중학교는 지난 7일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위해 전교생과 교직원 대상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으며,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에 따라 지역사회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치매예방 캠페인 및 치매정보 알리기 홍보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용균 대전버드내중학교장은 “학생 및 교직원 모두가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계기를 갖게 됐다”며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시작으로 치매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응원할 줄 아는 학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주신 대전버드내중학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학생 모두가 치매는 두려운 질병이라는 인식을 깨고, 나와 가까운 곳부터 돌아볼 줄 아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광역치매센터에서는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통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스스로 치매예방을 위해 힘쓰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현황은 치매파트너 홈페이지(https://partner.nid.or.kr)와 치매극복 선도학교에 동참을 희망하는 대전지역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는 대전광역치매센터 또는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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