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령서 지체장애인협회 종사자 대상 특강…‘행복한 사회, 행복한 일터’ 주제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민주당·천안7)이 25일 보령 비체펠리스에서 열린 지체장애인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에서 ‘행복한 사회, 행복한 일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충청헤럴드 보령=강경민 기자]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민주당·천안7)이 지체장애인협회 종사자들 앞에 복지 전문가로 나섰다.

김 의원은 25일 보령 비체펠리스에서 열린 지체장애인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에서 ‘행복한 사회, 행복한 일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협회 측 요청에 따라 마련된 이번 특강에는 지체장애인협회 시군지회와 수탁시설 실무자, 분회장 및 활동지도사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건강한 인간관계의 중요성과 상담사례를 소개하고 자기관리를 통한 소진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김 의원은 “복지 분야 종사자는 직업 특성상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는 만큼 신체·정신적으로 고갈 상태에 이를 확률이 높다”며 “이 자리가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종사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충남 트라우마 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학과 상담학 박사 학위를 소지한 김 의원은 다년간에 걸친 상담실 운영과 대학 강의 경험을 보유한 복지분야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제10대 의회에서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현 11대 의회에선 문화복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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