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흉부외과 한성준 전임의
충남대병원 흉부외과 한성준 전임의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흉부외과 한성준 전임의가 최근 경남 창원에서 열린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영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영균 우수논문상'은 국내 첫 심방중격결손증 수술을 시행한 한국 심장외과의 권위자로 故 이영균 교수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대한흉부외과학회에서 해당연도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대해 수여하는 학술상이며 기초의학연구와 임상의학연구 각 한편씩의 논문을 매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이영균 우수논문상은 지도교수인 강민웅 교수팀의 '체외막산소장치에서 항응고제로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의 유용성' 이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 연구는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or (ECMO)에서 heparin을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염증 및 출혈에 의한 합병증 등의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Nafamostat Mesilate (NM)을 이용해 출혈과 염증 반응이 적고 동등한 항응고 효과를 보이는 전임상 결과에 대한 연구이며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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