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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총회 ‘유치’ 가능할까?
대전시,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총회 ‘유치’ 가능할까?
  • 나지흠 기자
  • 승인 2019.10.30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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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차기 개최후보도시 자격으로 초청장 받아
아태지부 사무총장 11월 총회에 허 시장 초청, 시 대표단 파견 예정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충청헤럴드 대전=나지흠 기자] 대전시가 오는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총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총회 140여 개국 1000여개 도시정상 등 5000여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로 대전 유치 시 약 460억 원의 생산 및 소득유발효과와 함께 대전의 마이스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부 버나디아 사무총장으로부터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총회’ 개최후보도시 자격으로 11월 더반 세계 총회에 공식 초청장을 받았다.

대전시는 개최후보도시 자격으로 초청받았지만, 아직 안심할 수만은 없는 분위기다.

연합 사무국의 철저한 보안유지로 대전시가 단독후보도시인지 아니면 복수후보 중 하나의 도시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 총회(3년 주기) 역대 개최지를 보면 2007년 대회부터 최소 2~3개 도시가 끝까지 치열하게 유치경쟁을 했고, 2010년 대회의 경우 월드 총회 이사회에서 투표까지 가는 사례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국가별 유치 경쟁이 치열하고 대륙별 순환 개최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22년 대전 개최는 명분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시는 지난 2월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남미에서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유럽까지 전 세계를 방문하며, 총회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해 왔다”며 “또한 여러 대륙지부와 함께 많은 회원도시들이 대전을 지지해 주었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더반은 우리에게 행운의 땅이다. 1974년 더반의 신화 4전5기의 홍수환 선수가 있었고, 2011년에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지가 확정됐으며, 우리나라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에 진출한 곳도 바로 더반”이라며 “이번에도 기쁜 소식을 시민들께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부 사무국으로부터 공식 초청장을 받은 대전시는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허태정 시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아프리카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가 이번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 총회’를 유치할 경우 140여개 국 1000여개 도시정상 등 5000여명이 방문하게 돼 세계 주요도시 정상들과의 교류 및 우호증진을 통해 대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와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사 개최로 약460억 원의 생산 및 소득유발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2022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시점에 맞춘 총회 개최로 대전의 마이스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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