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행정 혁신 분야' 우수상 수상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행정혁신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충남도의회 이공휘 행정자치위원장.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이공휘 행정자치위원장(민주당·천안4)이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위원장은 수차례의 도정질문과 5분발언 등을 통해 충남도 공유재산 관리 체계에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을 도입하는 방식을 제안, 단순 유지‧보수 기능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생산관리로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이 위원장의 정책제안에 따라 충남도는 ‘공유재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2019년 본예산에 반영했고, 현재 구축을 위한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위원장은 또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공론화해 실제 정책으로 이끌어 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광역도 최초로 도입되는 ‘공유재산 통합관리 시스템’은 기존 활자 기반 재산관리에서 지리정보체계(GIS)를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시스템이 도입되면 더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도정에 4차 산업혁명 대비 행정혁신을 강조해 왔다”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바탕으로 도민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주관한 (사)거버넌스센터는 ‘거버넌스 국가 구현’을 비전으로 활동하는 연구실행 전문기관으로, 올해는 ‘지역의 미래, 한국의 미래, 민주주의의 미래’를 구호로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주민생활 ▲행정혁신 ▲자치분권 ▲미래개척 ▲지방정치문화 등 5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모바일 빅데이터와 지역자료 연계를 통한 공공정책 발굴 연구모임과 융복합 빅데이터의 지역현안 적용을 위한 분석지표 연구모임 대표를 역임했으며, 올해는 ‘충남도 재정운영과정에서 도의회의 재정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 대표로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