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중부방송(대표 강신웅)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 시청자들에게 자체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의 숨은 독립영웅'을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밤 10시에 3부작으로 나눠 방송한다.

중부방송 측에 따르면 '우리의 숨은 독립영웅'은 독립의 역사 속 크고 작은 목소리에 대해 귀기울이고 천안, 아산 등 다양한 곳에서 독립을 이루기까지 헌신한 숨은 영웅들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한다.

특히 미국 LA & 샌프란시스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중국 연길 등 해외 곳곳에서 독립을 위해 활동했던 인물들을 집중 조명하고 그 속에서 처절했던 독립운동을 되새기며 현재의 대한민국을 일군 인물 중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민섭 책임PD는 "대한민국 독립은 특정한 인물에 의해서 이뤄진 것이 아닌 지역 곳곳의 숨은 독립영웅들이 피땀 흘려 일궈낸 것임을 알리고 그 역사 속에 우리의 미래가 있음을 알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티브로드중부방송 김신영 사업부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8개월에 걸쳐 제작된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시청자들도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대한민국 독립을 이뤘음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본 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은 디지털케이블TV VOD나 티브로드 앱, 티브로드 지역채널 홈페이지 (www.ch1.tbroad.com) 등을 통해서도 무료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