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의 건강지킴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조감도
세종충남대병원 조감도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충남대병원이 내년 6월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개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진정한 세종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환자 중심의 의료를 펼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세종시 도담동에 지난 2017년 5월 착공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총공사비 약 2420억원을 투자해 지상 11층, 지하 3층, 5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공정률은 약 86.19%로 골조공사와 외장공사를 마무리해 웅장한 외관을 드러내고 있고, 실내 인테리어와 마감재 공사 등 내장공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상급종합병원급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할 예정으로 본원(충남대병원, 대전 유일의 상급종합병원)과 동일한 기준으로 교수 요원을 선발하고 있다. 본원에서 숙련된 의료인력을 중심으로 개원인력을 꾸리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현재까지 제시된 국내외 감염관리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하기 위해 설계 시부터 최고수준의 안전한 병원으로 준비되고 있다.

진료인프라는 약 800억원 규모로 현재까지 출시된 가장 최신 버전의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기로 하여, 이들 의료장비를 통해 세종을 넘어 중부권 의료의 질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개원과 동시에 향후 예상되는 세종시 의료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현 사업부지 내 유휴지에 병동을 증축해 1000병상까지 확장하는 추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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