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전경
건양대병원 전경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건양대힉교병원은 이달 15일 오후 5시 건양대학교 대전캠퍼스 간호학관 1층 대강당에서‘흉부 의료영상 인공지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 인공지능 판독 기술을 접목해 전 국민의 폐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충남대학교병원 김진환 교수와 건양대힉교병원 조영준 교수를 좌장으로 ▲의료 인공지능의 개발, 현재와 미래(루닛 방승균 이사) ▲흉부X선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와 증례(보라매병원 영상의학과 진광남 교수) ▲CXR 인공지능의 검증과 임상적용(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교수) 등 3개의 강좌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조영준 교수는“흉부 의료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판독하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임상현장에 적용하면 폐 결절 진단율과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상의학 분야 AI 기술을 통해 의료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올 8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19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디지털 헬스케어 효과 검증 연구’과제에 선정돼 인공지능 흉부 의료영상 판독 보조제품의 임상적 효과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