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지원센터 ‘청소년 원도심 생생 프로젝트’ 진행

청소년 원도심 생생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탐사대가 청년몰 앞에서 기념 촬영한 모습.

[충청헤럴드 천안=강경민 기자] 충남 천안시가 원도심 도시재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 원도심 생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과 협업해 천안역 부근 원도심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청소년 원도심 생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 원도심 생생 프로젝트는 지난 5월 발대한 도시재생 청소년탐사대 20여명이 원도심 내에서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공공시설이나 상권 정보를 모아 지도로 제작하고 보급·홍보하는 활동이다.

청소년들은 옛 도심에 관심을 가지고 지난 10월 19일, 11월 2일 2회에 걸쳐 원도심 내 여러 매력적인 장소를 발굴하는 원도심 투어에 참여해 현장조사를 펼쳤으며, 천안시 청년몰 흥흥발전소에서 공방체험도 했다. 

이후에는 기획회의를 통해 원도심 생생지도를 직접 발간하고 홍보했다. 

프로젝트는 원도심 내 다양한 청소년 문화활동과 진로체험의 장을 마련하며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는 기회가 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매 학기마다 청소년들과 원도심 투어를 진행해 원도심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원도심에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천안의 밝은 미래를 위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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