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앞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확보를 위해 카카오 채널을 이용해 체납자와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금산군은 앞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확보를 위해 카카오 채널을 이용해 체납자와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은 앞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확보를 위해 카카오 채널을 이용해 체납자와 소통해 나갈 예정이고 14일 밝혔다.

금산군은 기존 체납자에게 문자로만 보내던 체납 내용을 11월부터 카카오톡으로 함께 보내고, 카카오채널을 이용한 납부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카카오 채널 상담창구에서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 연결하거나, 키워드로 바로 대화하기, 카톡 채팅을 활용해 상담이 가능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말을 잘 못하는 외국인이 카톡 상담을 진행해 수납을 완료했지만, 창구에서 전산 입력이 지연돼 수납확인이 늦어진 경우가 있다”며 “이때 카톡으로 처리 건을 받아 사진으로 수납확인이 가능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7월부터 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해 세외수입 체납전문 콜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적극적인 체납액 납부안내 서비스를 위해 세외수입 스마트 모바일 전자고지를 11월 중순부터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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