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수도서관 도지사 인증제도에서 최우수…1000만원 포상금 획득

지난 18일 제2회 충남도서관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2019년 우수도서관 도지사 인증제도 시상식에서 천안시 중앙도서관이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되고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헤럴드 천안=강경민 기자] 천안시문화도서관사업소 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이 충남도서관이 주관한 ‘2019년 우수도서관 도지사 인증제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19일 시에 다르면, 올해 처음 시행된 우수도서관 도지사 인증제도는 충청남도 내 공공도서관의 현황 진단과 분석을 통해 우수도서관을 발굴하고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도내 58개 공공도서관의 전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도서관서비스 등 4개 분야에 대해 1차 정량·정성평가와 2차 현장 실사평가로 진행됐다.

최우수 도서관에 선정된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1990년 천안시 첫 도서관으로 개관해 천안지역 도서관들의 중심으로써 다양한 정책 개발과 프로그램을 수행해왔다.

특히 지역 문화 전승을 위한 자료관 운영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인문 독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인문학 공모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제2회 충남도서관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1000만 원의 포상금도 받았다.

박상임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참여가 모여 이런 기쁜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더욱 시민들의 삶 가까이에 다가가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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