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공자 시상식 및 평가보고회…321명 설문조사, 축제 재참쳐 90% 육박

천안문화재단이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축제참여단체,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유공자 시상식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올해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19’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문화재단이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축제참여단체,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흥타령춤축제 유공자 시상식과 평가보고회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평가보고회에서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지진호 교수)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123만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으며, 축제기간 동안 321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람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2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만족도와 관련한 항목의 분석 결과, 긍정적으로 응답한 경우가 260명(약 81%)으로 높게 나타났다.

축제 재참여 의사와 관련한 분석 결과를 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경우가 282명(약 88%), 축제 재참여 의사는 약 90%에 육박했다.

방문객의 경우 가족 단위 방문객이 60.1%로 가장 많았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면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축제장에 방문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국제적인 춤축제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편의시설 확충, 프로그램 다양화, 대중적 행사 확대, 주차시설, 휴식공간 부족, 음식 관련 등이 보완돼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한편, 시는 평가보고회에 이어진 유공자 시상식에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도움을 준 유관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유공자 69명에게 감사패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내년 ‘천안흥타령춤축제 2020’은 2020년 9월 23일~ 27일까지 5일간 천안 불당동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