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개 자치구 하수행정 종합평가, 우수‘유성구’, 장려‘서구
[충청헤럴드 대전=박민기 기자] 대전시 5개 자치구 가운데 하천 수질 개선 등 하수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대덕구가 선정됐다.
대전시는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수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기관에 ‘대덕구’, 우수기관에 ‘유성구’, 장려기관에 ‘서구’가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1일~15일까지 5일간 실시된 이번 평가는 3대 하천 수질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과 하수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 평가다.
대전시는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 ▲하수도시설물 설치·관리 ▲하수도 준설 ▲우수사례 등 총 5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대덕구’는 전 분야 평가항목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하수도준설 및 우수사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타 자치구에 비해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하수관리 업무량에 비해 부족한 인원·장비, 한정된 재정, 하수라는 좋지 않은 인식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신기술·신공법을 도입하고 하수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등 자치구의 한층 발전된 하수행정을 확인했다.
대전시 박정규 맑은물정책과장은 “하수행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사례 등 잘된 하수행정은 타 자치구에 전파하고 문제점과 부진한 부분은 개선 또는 보완해 나가 하수행정 수행 능력을 한층 더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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