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100%, 직원 16.088%, 조교는 2.540%, 학생 4.116%

충남대학교는 28일로 예정된 총장 직선제를 앞두고 교수와 직원, 조교, 학생 간 투표 참여비율을 확정했다.
충남대학교는 28일로 예정된 총장 직선제를 앞두고 교수와 직원, 조교, 학생 간 투표 참여비율을 확정했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충남대학교가 28일로 예정된 총장 직선제를 앞두고 교수와 직원, 조교, 학생 간 투표 참여비율을 확정했다. 

충남대는 26일 오후 6시 30분 평위원협의회를 열고 투표 참여비율에 대한 합의점을 찾았다. 이번 협의회에서 결정된 구성원 투표 반영 비율은 교수 100%, 직원 16.088%, 조교는 2.540%, 학생 4.116%이다.

교수의 경우 한 명의 후보자에게 100명의 교수가 투표하면 100표 모두를 인정하는 것으로 1인 1표의 가치가 성립된다.

직원의 경우 한 명의 후보자에게 100명이 투표해도 16.088표를, 학생의 경우 4.116표만 인정한다. 

충남대학교 관계자는 “투표 반영 비율 확정은 직선제 실시 이후 선거 때마다 난항을 겪는 민감한 문제”라며, “선거 이틀을 앞두고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 합의점을 찾아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22일 평위원회협의회를 열고 투표 참여비율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무산돼, 합의점을 찾는데 난항을 겪은 바 있다.<본보 11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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