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통해 화공신소재공학과 이광섭 교수를 제17대 총장 선출
내년부터 4년 간 한남대 이끌어

한남대학교의 새 총장으로 화공신소대공학과 이광섭 교수가 선출됐다.
한남대학교의 새 총장으로 화공신소대공학과 이광섭 교수가 선출됐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한남대학교의 새 총장으로 화공신소대공학과 이광섭 교수가 선출됐다.

한남대학교의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화공신소재공학과 이광섭 교수를 제17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이광섭 교수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간 한남대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 신임 총장은 한남대를 졸업한 동문으로, 독일 프라이브르그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와 한국화학연구원을 거쳐 지난1992년 한남대 교수로 부임했으며 대학원장, 생명·나노과학대학 학장, 산학협력단장, 국책사업단장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고분자학회 부회장, 대한화학회 고분자화학분과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광응답성고분자소재학회 조직위원장, 세계 첨단고분자재료학회 조직위원장 등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는 나노광소재분야 전문가이며 국제광자공학회 및 국제전자기학아카데미의 석학회원이기도 하다.

이 신임 총장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온 공동체를 한마음으로 묶어 한남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남대 총장선출준비위원회는 이 신임 총장을 비롯해 이덕훈 현 총장, 이승철 교수(행정학과), 이재광 교수(컴퓨터공학과), 천사무엘 교수(기독교학과) 등 내부 인사 5명과 정진항 전 대전시의원 등 총 6명을 이사회에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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