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위기청소년 보호 지원 협력…연내 천안, 아산, 홍성서 협의체 구성

충남도교육청이 학교 밖 위기청소년의 지원을 위해 충남지방경찰청, 충남청소년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학교 밖 위기청소년의 지원을 위해 충남지방경찰청과 충남청소년진흥원과 손을 잡았다.

2일 오전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이명교 충남지방경찰청장, 박영의 충남청소년진흥원장은 학교 밖 위기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기관간의 단순한 업무공유에 그치지 않고 각 기관의 장점을 융합해 상승효과를 발휘하고 미비했던 부분은 협력을 통해 보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밖 학생들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들을 3개 기관의 협력 하에 실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협약식에 그치지 않고 12월내에 천안, 아산, 홍성 3개 지역의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내년 3월 도내 전 지역 확산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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