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취학대상 아동 약 5,200명
2019학년도 대비 211명 증가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초등학교 의무취학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취학업무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 학생은 지난해 4989명보다 약 4.2%, 211명이 증가한 약 5200명으로, 이는 5년 전인 지난 2016학년도 3223명과 비교해 61.3%, 1977명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취학 대상 학생은 만 6세(2013년 출생)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조기입학 신청아동(만 5세, 2014년 출생)이며,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선 2019년 10월 1일 기준으로 취학대상 아동명부를 작성하고, 오는 20일까지 해당 가정에 취학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입학연기와 조기입학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이달 말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입학연기 신청기간을 놓친 경우 해당학교에 취학유예·면제를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필요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학교에서 의무교육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학연기 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장애 ▲보호자의 채무 ▲가정폭력 ▲아동학대 ▲귀국학생 ▲통학구역 조정으로 인하여 형제․자매와 다른 학교로 취학 통지를 받은 학생 ▲신설주택 입주시기보다 학교의 개교 시기가 빠르거나 혹은 늦은 경우에 미리 개교 학교 입학을 희망하거나 또는 현재 가장 인근학교로 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등의 부득이한 사유로 지정된 학교 외의 초등학교에 자녀를 입학 시키고자 하는 학부모는 입학할 학교장의 승낙을 받아야 한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 2020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26일 오후 2시에 관내 모든 초등학교가 동시에 실시하며 평일 낮 시간에 참석하기 어려운 보호자들을 위해 오후 7시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sje.go.kr)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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