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방동 주민간담회 의견 청취 반영
조승래 의원 “보안등 설치로 방동저수지 및 유성천 통행 주민들 안전 제고”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 갑)이 방동저수지 및 유성천 일원에 보안등(가로등) 설치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12일 조 의원측에 따르면 방동저수지 일원은 조도불량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으며, 유성천 산책로 주변으로는 조명시설이 전무하여 야간 이용자들의 보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해당 특교 확보로 방동저수지 진입로 일대 가로등이 추가 설치되고, 유성천 일원의 보안등도 LED보안등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조승래 의원은 “지난 10월 방동 주민 간담회를 통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느꼈고, 행안부 특교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보안등 설치로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조 의원은 이번 특교에 앞서 교육부 특별교부금 60억,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6억 5000만원을 확보해 올 한해 총 91억 5000만 원의 특교 확보 성과를 냈다.

한편, 조승래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2020년 예산안에 유성지역 예산으로 △한국임업진흥원 임업기술 실용화센터 신규 설립을 위한 설계비 2억 8800만원 반영(총 사업비 99억) △한국고전번역원 대전분원의 내년 2월 정상 개원을 위한 운영 예산 1억원 증액(총 예산 2억 5900만원) 등 성과를 내기도했다.

임업기술 실용화센터는 지상 3층 건물 규모로 신규 건립되며, 신축이 완료되면 직원 약 70여명이 상근하게 될 전망이다. 해당 센터 건립으로 산림과학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향후 5년간 관련분야 기업 매출액 354억 원, 신규 일자리 750개의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고전번역원 대전분원의 경우 충청지역의 한문고전을 정리·번역할 전문 인력의 양성이 주요 업무가 될 것으로 보여, 신규 강사 일자리 및 학생 모집으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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