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자전거 수선 후 기부…나눔과 미관 개선 ‘일석이조’

대전시설관리공단 타슈관리팀이 유성구 송강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자전거' 5대를 전달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타슈관리팀이 유성구 송강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자전거' 5대를 전달했다.[사진=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 타슈관리팀이 유성구 송강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자전거' 5대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영자전거 타슈를 관리하는 타슈관리팀은 아파트 및 학교 등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각종 부품의 교체 및 수선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자전거를 기부하고 있다.

사랑의 자전거 나눔은 장기간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자전거의 자원재활용은 물론 도시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타슈관리팀은 기부행사와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펼쳐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타슈관리팀 관계자는 "타슈 사랑의 자전거 나눔은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은 물론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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