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위원장 "상식과 정의, 희망과 비전의 2020년 만들겠다"
이장우 위원장 "문재인 정권·민주당· 대전의 지방정부 심판할 것"

조승래 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시당위원장.

“상식과 정의, 희망과 비전의 2020년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조승래 입니다.

올 한 해 좋은 일도 참 많았지만 살림살이는 크게 나아지지 못했고, 연일 정치권의 불안하고 답답한 소식만을 전해드린 듯해 그저 송구스러운 마음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국회와 지방정부, 지방의회에서 대전 시민의 뜻을 받들어 부족하나마 각자 맡은 바 역할을 다 하기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대전지역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이제 올해 시행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또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의 발판이 될 법안도 첫발을 내딛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긴밀한 당정 간 협의와 협조는 대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긍심 고취로 이어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연초 대전 도시철도2호선 트램이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고, 최근에는 대전이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관련 진정한 과학도시의 면모와 위용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전시와 대전시당의 긴밀한 협조는 역대 최대 국비 확보로 이어져 국비 3조원 시대를 개막하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 등 대전시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소식도 계속됐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무엇보다 대전 시민 여러분의 큰 성원과 믿음이 바탕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 모두가 알고 계시듯, 2019년은 정치가 마비된 부끄러운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비판과 견제보다는 일단 비난부터 하고 보는 악의적 행태는 계속됐습니다. 민생과 경제를 비롯해 국정운영 전반에 반대만 일삼으며, 불법과 폭력, 걸핏하면 ‘장외 정치’로 국회를 마비시키고 ‘꼼수’와 ‘어깃장 정치’라는 구태를 반복하는 모습을 우리는 똑똑히 목도했습니다.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이제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십이지의 첫 번째 동물인 쥐의 해이자 새로운 10년의 시작은 담은 뜻깊은 해입니다. 이렇게 좀 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새해인 만큼 새로운 각오와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충만하리라 생각됩니다.

시민의 힘으로 이제 새롭게 바꾸어야 합니다. 특정 세력이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민생을 외면하고, 선동하며, 정치를 마비시키는 세력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와 심판이 없다면 우리는 새롭게 희망을 꿈꿀 기회조차 사라질 것입니다.

대전 시민의 선택은 언제나 옳고 현명하며, 분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올 한 해도 상식과 정의, 그리고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새로운 대전의 미래를 열어갈 희망의 정치를 구현하겠습니다. 정치가 바로 선 부강한 나라, 건강하며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온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희망으로 가득 찬 새해,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과 더불어 가겠습니다. 댁내 평화와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조승래 올림

자유한국당 이장우 시당위원장.
자유한국당 이장우 시당위원장.

희망의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대전시민여러분! 오는 4월 15일에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단순히 여야 정당이 의석수를 하나 더 보태는 싸움이 아니라 헌법의 기본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하느냐 아니면 문재인 정권에게 좌파 독재의 길을 활짝 열어 주느냐를 선택하는 중차대한 선거입니다.

문재인 정권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실패한 경제정책을 고집하며 서민들을 고통 속으로 내몰았을 뿐만 아니라 외교, 국방 등 모든 분야에 어설픈 좌파정책으로 대한민국은 이제 사회주의로 가는 급행열차에 올라탄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대전시정 또한 각종 여론조사 지표에서 나타났듯이 평가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참담한 상황입니다. 무능, 무책임, 무소신 3無행정으로 일관하며 역대 최악의 지방정부로 기록될 허태정 대전시정은 견제와 비판이라는 정상적인 민주주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의회와 기초의회 그리고 자치구는 대부분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고 이들에 기생하는 좌파 시민단체와 침묵의 카르텔에 묶여 있어 필연적으로 무능한 지방정부가 탄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나라를 거덜내고 있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그리고 민주당에 부역하는 민주당 2중대당, 3중대당의 패악에 맞서고, 무능한 대전의 지방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대전시민과 함께 ‘희망 대장정’에 나서고자 합니다.

또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저질러온 충청홀대와 패싱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과 비전을 시민들에게 하나씩 제시할 것입니다.

대전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자유한국당 대전광역시당 위원장 국회의원 이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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