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8-05 18:51 (수)
‘세종형 사랑의 집짓기’ 내달 착공...주변 임대료 30~40%
‘세종형 사랑의 집짓기’ 내달 착공...주변 임대료 30~40%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1.02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의면 읍내리 23억원 투입, 공공임대주택 16호 건립
모듈러 공법으로 6월 준공… 주거약자에 저렴하게 임대
세종시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노인과 장애인 등의 주거 약자를 위해 주변 지역 임대료의 30~40 수준의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노인과 장애인 등의 주거 약자를 위해 주변 지역 임대료의 30~40 수준의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청헤럴드 세종=이경민 기자] 세종시가 2일 정례브리핑에서 노인과 장애인 등의 주거 약자를 위해 주변 지역 임대료의 30~40 수준의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세종시가 시행하고 LH가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복권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된 후 2018년 3월 LH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은 전의면 읍내리 189-3번지 일원에 사업비 약 23억원(복권기금)을 투입해 진행되며, 부지 1,346㎡에 연면적 886㎡ 규모로 모듈러 다가구주택 16호를 건립할 예정이다.

가구당 주택 규모는 33㎡로, 방과 주방 겸 거실, 욕실 등을 배치할 계획이며, 다음 달 착공해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진행 과정은 2월경에 입주자를 모집하고, 4월에는 관리업체를 선정해 7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적용할 모듈러(Modular) 시스템은 자재와 부품 70~80% 가량을 공장에서 미리 생산해 현장에서 설치‧조립하는 방식으로, 공기가 짧아 기존 공법보다 35~45% 이상 단축할 수 있으며 구조적 안정성과 품질도 인증 받은 공업화주택이다.

또 완공 이후, 증축이나 확장‧이축(移築)이 쉽고, 건축자재도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이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세종시는 주택의 원활한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사랑의 집 운영 및 관리’ 조례도 제정했으며, 주거 약자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임대료를 주변 지역의 30~40%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자격조건이 충족되는 경우에는 장기 거주나 영구적인 거주도 가능하다.

이날 브리핑을 진행한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세종형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주거 약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