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년 인사차 충청헤럴드 방문 “행복위원회 구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대응” 중점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3일 신년 인사차 충청헤럴드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충청헤럴드 박희석 대표, 박정현 청장.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3일 신년 인사차 충청헤럴드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충청헤럴드 박희석 대표, 박정현 청장.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3일 “구민들의 행복을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신년 인사차 동구 중동에 위치한 <충청헤럴드>본사를 방문한 박 청장은 “올해에는 행복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3가지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구민 행복을 위한 ‘행복위원회 구성’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 ‘국민실천프로그램 구성’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먼저 박 청장은 “사회적경제가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라며 “주거단지의 쓰레기 분리수거 및 불법쓰레기 투기 문제 등을 마을기업을 통해서 해결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혁신교육의 핵심을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해보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마을학교를 통해 구민들이 관심 있는 현장학습프로그램 등도 개발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마을기업을 통한 산업단지 내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산업단지에는 50인 미만 사업체 많다. 인원이 적다보면 직원 복리 등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라며 “작은 기업들을 엮어 전체를 지원하는 마을기업을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민실천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며 “100명 정도의 국민행돈단을 구성해 아주 낮은 차원에서 높은 차원가지 시민실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재밌게 실천해보는 사회운동을 해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에 대한)전문가들과 토론하고 대안을 만들어보는 포럼을 하나 만들 것이다”라며 “그린뉴딜포럼이라 명명하고 2월께 구성해 운영해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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