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희망더하기 대화’ 건의사업 예산 편성…48건 추진, 나머지 17건 추경편성

충남 아산시가 지난해 읍면동 순방행사인 ‘2019년 희망더하기 대화’에서 건의된 사업비 120억 원을 올해 추진키로 했다.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가 읍면동 순방행사인 ‘2019년 희망더하기 대화’에서 건의된 사업 예산 120억 원을 올해 집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오세현 아산시장은 읍면동 순회를 6월로 변경해 ‘희망더하기 대화’를 진행했다. 읍면동 순방을 연초에 실시할 경우 건의사안에 대한 예산반영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점 때문이었다.

이를 통해 2020년 본예산에 반영된 사업은 48건이다. 이는 전체 건의사업 65건의 74%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머지 17건은 추경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의 중요도에 따라 2021년도까지 추진예정이거나 중장기 사업으로 예정된 25건에 대해서도 올해 89억 원을 반영키로 했다. 이를 포함하면 희망더하기 대화에 반영된 사업은 총 73건 약 210억 원이다. 

이밖에 건의사업 중 시급한 현안사업 86건은 지난해 완료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더하기 대화를 통해 건의된 시민의견은 최우선 사업으로 지속 관리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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