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의정보고회 개최…천안 커뮤니티케어사업 전국모델 등 재선의지 표명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국회의원(천안병)이 4일 의정보고회를 열고 계속된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일규 국회의원(천안병)이 4일 나사렛대 패치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제21대 국회에서도 천안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윤 의원은 이날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커뮤니티 케어)을 전국모델로 만들고 건강한 국민 100세 시대, 나눔과 배려 공정의 시대를 70만 천안시민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히는 등 20대 국회 의정활동에 대한 천안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규희 국회의원,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 천안시의회 인치견 의장을 비롯 시·도의원과 유홍준 천안시 노인회장, 보건의료분야 기관단체장과 지지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내빈들은 국회에서의 전문가 영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문의 출신인 윤 의원의 활동에 힘을 실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저와 윤 의원은 동일한 부분이 많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과 천안병 지역위원장, 기차를 타고 국회를 출퇴근해 상임위 회의에 100% 출석했다”며 “의사 출신인 윤 의원이 대한민국의 병폐, 충남의 자살율 1위, 저출산문제 등 고질적인 병을 고치는데 앞장서 주실 거라고 확신한다”고 치켜세웠다.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 역시 “국회는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진출해야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 된다”며 “윤 의원은 의사 30년 경력에 빛나는 보건·의료 전문가다. 여기에 본회의, 상임위, 의원총회 출석률 100%의 성실함까지 갖추고 있다”고 지지했다.

윤 의원은 "천안시민과 국민의 뜻을 온전히 국회에 전달하는 ‘우편배달부’로써의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며 성실한 의정활동에 방점을 찍었다.

윤일규 의원도 20대 국회에서의 활동을 돌아보면 ‘성실한 의정’에 방점을 찍었다. 아울러 자신이 구상하는 천안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윤 의원은 “천안시민과 국민의 뜻을 온전히 국회에 전달하는 ‘우편배달부’로써의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천안발전을 위한 2196억 원의 예산확보, 국민건강 증진과 보장 강화가 핵심인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2년에 걸쳐 63건의 입법발의 활동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특히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선도지역으로 천안시 선정을 이끌어냈으며, 이 사업을 천안의 형태에 맞게 70만 천안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감으로써 노후가 행복한 복지도시 천안을 전국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93회의 토론회 공청회 개최 등 소통행보를 언급한 뒤 “4차 산업시대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나눔과 배려, 공정의 시대를 시민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며 “미래도시 천안의 100년, 건강한 국민 100세 시대의 기틀을 다지는 의정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정보고회 이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한편,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천안역사 건립, 한반도 평화통일과정과 의지, 친일청산의 상징적 인물인 임종국 선생의 추모 및 기념사업 확대, 청당동지역 초등학교 건립 문제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천안역사건립과 관련 철도청과 협의과정에 있으며, 사업예산의 범위와 광장 조성, 장기이식 명예의 전당 건립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역사건립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점진적으로 해결돼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임종국 선생의 추모 및 기념사업은 확대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가칭 천안청당2초 건립사업은 유은혜 교육부장관 면담과 교육부 설득과정을 진행했으며, 2월이나 3월중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개최되면 재상정돼 학교설립이 결정되도록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답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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