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민과의 소통’ 출판기념회…북콘서트 형식 진행, 대화 통해 비전 제시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박상돈 예비후보가 11일 저서 '시민과의 소통'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박상돈 예비후보(전 국회의원)이 11일 저서 ‘시민과의 소통’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지자들을 결집시켰다.

이날 오후 천안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 홍문표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이장우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성무용 전 천안시장 등 지역의 유력 정관계 인사들과 20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참석했다.

박 예비후보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저서 ‘시민과의 소통’을 소개하며 천안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소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 시민들이 주축이 돼 천안지역 현안과 더불어 박 예비후보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풀어갔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에서 낙선한 뒤 578일 동안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며 느꼈던 여러 감정들과 현안, 더 나아가 4차산업혁명과 미래에 대한 가치관을 담아냈다”고 책을 소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이날 행사에 대해 “저에 대한 사소한 질문부터 천안의 여러 현안까지 폭넓고 깊은 소통의 시간을 시민여러분과 가질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면서 “북 콘서트에서 나온 여러 말씀들을 잘 새겨들어 시민여러분이 원하는 새로운 모습의 천안, ‘All New 천안’을 구현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완구 전 총리는 축사를 통해 “박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고 정치인으로서 식견이 대단한 인물이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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