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방자치 경쟁력 이제는 교육이다’ 북콘서트…천안시장 보궐선거 본격 행보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준비 중인 충남도의회 오인철 교육위원장이 11일 저서 ‘지방자치 경쟁력 이제는 교육이다’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준비 중인 충남도의회 오인철 교육위원장이 저서 ‘지방자치 경쟁력 이제는 교육이다’ 북 콘서트를 열고 교육 및 도시계획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오 위원장은 11일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 박완주·윤일규·이규희 국회의원, 가경신 천안교육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그의 진솔한 인생이야기는 물론 충남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예명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가 공연 등이 곁들여진 이색적인 진행으로 참석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 위원장은 저서 ‘지방자치경쟁력 이제는 교육이다’에 현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년여 동안 교육현장을 파고들며 보고, 느낀 충남교육의 현실진단과 미래비전을 담아냈다.

특히 10·11대 충남도의회 재선의원으로 쌓아온 경험과 정치철학, 교육발전에 대한 포부를 솔직하게 풀어내 충남의 행복한 미래를 그리는 한편, 지역민의 행복과 교육발전을 실현할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오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시대적 조류 속에서 충남교육이 풀어가야 할 다양한 교육현안을 책속에 담아 도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의 경쟁력은 지역인재를 키우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발전을 통해 천안을 교육으뜸도시로 만드는데 정치  인생을 내 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위원장은 강남대학교 대학원(부동산학과 박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지방의원리더십)을 수료했으며 강남대 부동산학과 겸임교수, 한국건설연구소 책임연구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국회의원 박완주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