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3억 원 투입 인삼약초산업 경쟁력 확보
금산인삼축제 해외진출 신중 검토

금산군은 13일 올해 예산이 전년에 비해 30%로 늘어난 5170억 원 규모라며, 인산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금산군은 13일 올해 예산이 전년에 비해 30%로 늘어난 5170억 원 규모라며, 인산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헤럴드 금산= 김광무 기자] 금산군은 13일 올해 예산이 전년에 비해 30%로 늘어난 5170억 원 규모라며, 인산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금산군은 적재적소의 재원분배를 통해 효율성에 집중하되 인삼‧약초의 세계화‧명품화 지속 추진을 위해 금산인삼 해외 경쟁력 증진 방안을 강구하고 국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인삼‧약초 생산기반 지원과 가공‧유통‧연구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적극 대응코자 선진농업을 육성하는데 농어민수당 지원, 우수 농산물 가공‧유통 마케팅 방안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이 시행된다. 또 농공단지 개선, 일자리 만들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그리고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추진된다.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제39회 금산인삼축제 성공을 위해 관광객 기호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행사장의 공간적 변화, 민·관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키워 나간다.

금산인삼축제의 해외 진출도 검토된다. 인삼선호도가 높은 동남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인삼판매가 직결될 수 있도록 해외 개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한편, 금산군은 민선7기 3년차가 시작되는 2020년에는 ‘모두가 잘사는 금산, 군민 모두가 행복한 금산’을 목표로 △인삼약초의 세계화‧명품화 △농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기반 조성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구현 △저출산 극복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확충 △활력 넘치는 문화‧체육 조성 △미래 인재 육성 교육 지원 △열린행정 구현을 세부과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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