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신년인사회 개최…총선승리 다짐, 대통령 혁신도시 발언 규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5일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열린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15일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당 대표, 김태흠 충남도당위원장, 이인제 전 국회의원, 정진석, 홍문표, 이명수,성일종 국회의원, 이창수 중앙당 대변인을 비롯한 21대 총선과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 당원 2000여 명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황교안 대표는 “올해 소망은 두 가지다. 하나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또 하나는 총선에서 압승하는 것”이라며 “이 정권의 경제 실정에 포인트를 잡아서 공격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똘똘 뭉쳐야 한다. 분열해서는 이길 수 없다. 그래서 통합을 이야기한 것”이라면서 “지금 여기 저기 흩어져 있다. 이 분들 다 모아서 같이하면 문재인 정권 보다 훨씬 낫다.큰 뜻, 나라를 살리고 문재인 정권 심판하는 대의 아래 똘똘 뭉쳐 통합하면 이긴다”고 독려했다. 

특히, 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서 나온 혁신도시 발언을 언급하며 “총선이후에 충남혁신도시 추가지정 검토하겠다고 한다. 이번 총선결과보고 하겠다고 겁주는 것”이라며 “충청 도민을 우습게 보는 발언을 취소하게 해야 하고 혁신도시 조기에 만들어내야 한다. 나라의 위기 때마다 일어섰던 충청지역이다. 여러분들이 선봉에 서달라”고 호소했다.

김태흠 도당위원장은 “충절의 고장 충남이 기울어 가는 나라를 바로 잡는데 앞장서자”면서 “오늘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총선에서 반드시 막겠다는 결의를 하는 날”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후보, 당원 모두가 후보라고 생각하며 이순신 장군의 사즉생의 각오로 선거에 임한다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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