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표 중 67표 득표...53.2% 득표율
"예산증액과 체육시설 조기 착공할 것"

세종시체육회 신임회장에 정태봉 대표가 당선돼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세종시체육회 신임회장에 정태봉 대표가 당선돼 당선증을 수여받았다.

[충청헤럴드 세종=이경민 기자] 정태봉 유진통신공업 대표이사가 초대 민선 세종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023년 2월까지 3년이다.

정 신임회장은 15일 세종시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선거에서 총 투표수 126표 중 절반을 넘는 67표(53.2%)를 얻어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선거 공약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회와 공정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세종시와 체육회의 상생발전’, ‘가맹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 지원’, ‘체육계 종사 위상 강화’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당선 소감으로 "가맹단체와 읍·면·동 체육회 예산 지원, 체육회 예산 증액과 종합경기장·체육시설 조기 착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신임회장은 대전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세종시 연동면에 있는 유진통신공업 대표로 세종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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