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순천향대가 3일 교내 앙뜨레프레너관 회의실에서 산학협력단과 특허정보진흥센터 간 지식재산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협력사업에 대한 특허분석 서비스 공동 제공 및 활용 ▲상호 지식재산권 및 특허정보에 대한 보급 및 교육훈련 ▲ 상생협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반업무 진행 ▲지식정보 상호교류 및 인력교류 ▲각종 자문 및 공동연구 수행 등 기타 필요한 협력사항을 진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김동학 산학협력단장은 “그동안 전체 특허출원권은 1400여 건이 넘고, 보유하고 있는 등록권이 800여건으로 기술 지원은 물론 매년 특허 출원권 수가 200여 건 정도를 상회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특허 출원 등록을 보다 더 체계화하고 시작 단계에서 선행기술조사를 강화하는 등 기술경쟁력 향상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경철 특허정보진흥센터 본부장은 “특허를 통한 기술을 이전하거나 사업화를 할 때 발생하는 상호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해 출원하기 전의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런 면에서는 순천향대 산학협력단과의 강한 특허 창출과 대학 경쟁력 향상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