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취임식…“스마트 충남 되도록 최선 다할 터”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충남테크노파크 제10대 원장에 공주대 이응기 교수(51)가 취임했다.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종합지원관 2층 대강당에서 신임 이응기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2월 6일부터 2년이며, 2년 이내에 한해 임기 연장이 가능하다. 

신임 이 원장은 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 삼성에스디아이 생산기술연구소 등을 거쳤으며, 현재 공주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 충암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날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충남TP 임직원들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혁신성장 성장 파트너로서 스마트 충남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충남지역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글로벌 전초 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출연기관으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중에 한 곳인 충남TP는 지역산업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ICT융합센터(천안), 디스플레이센터(아산), 자동차센터(천안, 예산), 바이오센터(논산, 예산), 이차전지기술센터(천안),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천안),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시험평가센터(예산) 등 중소기업 보육 및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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