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문제 개선 공약 발표…신혼부부 행복주택 등 제시

11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김학민 예비후보.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1일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문제 개선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출산 해결을 위해 초중고, 대학의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 강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양성 존중사회 제도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출산부부에 대한 보증금 및 임대료 무상, 행복주택을 홍성·예산지역에 확대 건설하는 등 신혼부부 출산장려 정책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충남에만 없는 공립 의과대학 및 병원을 내포에 설립되도록 추진하겠다”며 “종합병원을 조기 착공하도록 노력하고 그 전까지 응급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예산과 홍성엔 산부인과와 청소년소아과 병원의 운영을 지원하고 노인요양병원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예비 노년세대인 50세부터 64세의 은퇴 후 제2의 공공 일자리 및 기업을 확대하고 신장년 타운 조성을 조성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정책을 개발하겠다”며 “어르신 응급알림서비스 및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과 목욕지원을 확대하고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시설 이용자를 고려한 복지시설의 재배치 및 기능 신설,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지역사회 서비스분야 자활 근로사업 추진, 자립이 어려운 저소득층엔 가구 기본 소득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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