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구 교통과장 등 23명, 안건 발생 시 의견 조율

대전시는 12일 성공적인 트램 건설을 위한 TF팀 운영회의를 열고 전체 구간을 답사했다.
대전시는 12일 성공적인 트램 건설을 위한 TF팀 운영회의를 열고 전체 구간을 답사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12일 성공적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방안 모색을 위한 트램 건설 TF팀 운영회의를 열고 전체 노선 36.6㎞를 답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트램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트램 노선을 순회하면서 구간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트램 건설 TF팀은 트램건설과 및 트램정책과 담당 팀장과 트램 사업 추진 시 연계 검토가 필요한 공원녹지, 공공교통, 버스, 각 구 교통과장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주요 안건 발생 시 수시로 소관 업무별 TF팀 회의를 열어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기본계획(변경)이 승인되는 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2호선은 총 8191억원을 들여 총 연장 36.6㎞에 정거장 35곳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성기문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트램 건설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시청 각 부서 간에 협업이 중요해 TF팀을 구성했다”며 “사업 전반에 걸쳐 TF팀을 다각도로 활용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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