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 유성구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과 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기존 모범음식점과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실시한다.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위생등급 평가표에 맞춰 식품위생법 관련 준수사항과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 종사자 위생관리 등을 사전 진단하고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7년 5월부터 시행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 평가를 거쳐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받는다.

위생등급 지정 활성화를 위해 구는 지정업소에 대해 상수도 요금을 감면하고 시설 개보수를 위한 식품진흥기금 융자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위생등급 사전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는 기간 제한 없이 유성구청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고희숙 위생과장은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가 늘어나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이 향상돼 ‘코로나 19’ 확산 예방과 더 나아가 안전한 외식 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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