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가 “국무총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5선 큰 정치인으로 국정의 중심에서 더 큰 일 더 많은 일로 보답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분권형 대통령제는 21대 총선이 끝나면 제일 먼저 정치권을 달굴 현안으로 등장할 것”이라며 ”20대 국회의 묵은 숙제이자 미완의 숙제인 만큼 주도적으로 역할해 국정 운영의 최고 운영자인 국무총리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종남 예비후보의 경선 후보 공개 토론 제안에 대해 “물리적으로 가능하지만 후보끼리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며 “중앙당 선관위와 의논하고 스케줄 협의도 있어야 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어 “진행을 하게 된다면 미디어 통해서 해야 하는데 이에 관해서는 당이 정한 규범과 절차에 따라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항간에 떠도는 '컷오프됐다', '살생부에 올랐다'는 소문과 관련해 "본인도 모르는 사실이 떠돌아 불안했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벨트 구축 ▲대덕특구의 세계적 연구개발 허브 성장 ▲지역 주민의 삶 환경 개선 등의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