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부여 등지에서 임직원 자발적 참여

한국조폐공사는 신종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수급난 극복을 돕기 위해 대전 본사와 ID본부, 부여 제지본부 등에서 '사랑의 헌혈'을 했다. [사진= 한국조폐공사제공]
한국조폐공사는 신종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수급난 극복을 돕기 위해 대전 본사와 ID본부, 부여 제지본부 등에서 '사랑의 헌혈'을 했다. [사진= 한국조폐공사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상민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20일 신종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수급난 극복을 돕기 위해 대전 본사와 ID본부, 부여 제지본부 등에서 '사랑의 헌혈'을 했다.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버스를 찾아 사랑의 헌혈에 적극 참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조폐공사는 매년 헌혈 행사를 개최, 혈액이 필요한 환자를 돕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3년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헌혈 참여 및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2016년엔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 202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힘든 투병생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혈액부족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사랑의 헌혈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기업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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