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박병석·박범계·조승래 의원 공천 확정
충남 박완주·강훈식 의원과 청와대 출신 4인방 포함

단수 후보로 선정된 박병석·조승래·박범계 의원(왼쪽부터)
21대 총선 민주당 단수 후보로 선정된 박병석·조승래·박범계 의원(왼쪽부터)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경선을 치르는 이상민 의원(유성을)을 제외한 대전지역 민주당 의원 3명의 공천이 확정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단수지역 38곳과 경선지역 8곳 등을 확정해 발표했다.

심사 결과 대전 3곳, 충남 6곳 등 모두 9곳이 단수 후보 선정 지역에 포함됐다. 

대전에서는 박병석(서구갑), 박범계(서구을), 조승래(유성갑) 의원이 단수 후보 선정지역으로 선정돼 공천이 확정됐다. 

이상민 의원은 유성을 지역에서 김종남 전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이 경선을 벌이고, 동구도 장철민 홍영표 전 원내대표 보좌관과 정경수 대전여성변호사회장이 경선을 치른다. 

또 대덕구는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박종래 전 대덕구의회 의장, 최동식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예비후보로 나선 가운데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략선거구로 정해 이들 3명의 후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21대 총선 민주당 단수 후보로 선정된 박완주·박수현·나소열·복기왕·강훈식·조한기(왼쪽부터)
21대 총선 민주당 단수 후보로 선정된 박완주·박수현·나소열·복기왕·강훈식·조한기(왼쪽부터)

중구는 권오철 중부대 겸임교수, 송행수 전 중구지역위원장,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충남에서는 박완주(천안을) 의원과 강훈식(아산을) 의원과 박수현(공주부여청양) 전 청와대 대변인, 나소열(보령서천) 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 복기왕(아산갑)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조한기(서산태안)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등 문재인정부의 청와대 출신 4명이 단수 후보로 선정돼 공천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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