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전충남 3개 지역 국회의원 후보 1차 경선 결과 현역 의원들이 모두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4.15 총선 후보를 결정하는 1차 경선 결과 대전 유성을 이상민 의원, 충남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의원, 당진 어기구 의원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의원은 김종남 전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 김 의원은 양승숙 전 충남도여성정책개발원장, 어 의원은 한광희 전 문재인대통령후보 미래전략특보를 각각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이상민 의원은 경선 결과 발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것이 자랑스런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과 사랑하는 유성구민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5선 큰 정치인으로 국정의 중심에서 더 큰 일, 더 많은 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남 전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도 경선 결과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성을의 정치가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고 시민과 당원의 참여로 민주주의가 일상에서 꽃피는 시대를 열고자 했으나 실력이 부족해 여기서 멈추게 됐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