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20대 여성 확진, 역학조사 중…5번 확진자 동선 확인
천안 6명, 아산 2명, 계룡 1명 등 9명으로 늘어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가운데)이 27일 오전 추가 확진자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가운데).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8·9번)이 추가로 확인됐다. 

27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인 46세 여성(충남 8번, 천안 5번)은 지난 26일 오전 10시쯤 발열 증상으로 서북구보건소를 방문해 오후 6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확진자 28세 여성(충남9번, 천안 6번)도 지난 26일 오전 10시쯤 발열 증상으로 순천향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다음 날 오후 6시 5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거주지는 불당동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음압격리병상으로 입원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8번 확진자는 3번(천안 2번) 확진자가 활동했던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한 이력이 확인됐다.

또 4번 확진자(천안 3번)는 아산에서 발생한 6번 확진자(아산 1번)의 요가교실 수강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