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3월 31일까지 모든 시설 폐쇄

대전 오월드 나이트 사파리
대전 오월드 나이트 사파리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자 대전 오월드가 1개월간의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27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대전 및 인근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오월드 모든 시설을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오월드는 상황 추이에 따라 휴장기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오월드 관계자는 “전국에서 관람객이 출입하는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인 대응 조치로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며 "휴장 기간에도 직원들은 정상 근무하면서 동물보호, 시설물 유지 등 일상 업무를 지속한다"고 말했다. 

2002년 개장한 오월드는 지난 2011년 1월 구제역과 조류독감(AI)이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동물 보호를 위해 20일간 휴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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