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입당…"더 큰 집에서 4차 산업혁명 비전 실현"
육동일·이영수·김소연 등과 함께 4파전 양상

신용현 의원이 지난 2일 미래통합당 입당 후 황교안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현 의원이 지난 2일 미래통합당 입당 후 황교안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신용현 의원이 미래통합당에 입당하면서 대전 유성을 지역의 공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신 의원은 지난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입당식에서 “30년 넘게 연구자로 있다가 정치에 들어올 때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실용적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데 한 몫 하겠다는 다짐으로 왔다"며 "이제 더 큰 집에서 다짐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이어 “미래통합당에서 문 정부 심판의 큰 길을 열어줬고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대전 유성을 출마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래통합당의 대전 유성을 공천 경쟁은 종전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한 육동일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이영수 전 청와대 행정관,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 등 3파전에서 4파전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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