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용실 주변에서 2일 궁동 전체 방역

유성구청 방역 관계자가 대전지역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궁동의 한 미용실에 대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유성구청 방역 관계자가 대전지역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궁동의 한 미용실에 대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 14번째 확진자가 궁동의 한 미용실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난 1일 오후 미용실 내·외부 등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이어 2일 오전에는 미용실 주변에서 궁동 전역으로 방역 범위를 넓혀 2차 방역을 벌였다.

정용래 청장은 “철저한 예방과 방역 활동만이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며 “주민분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꼭 준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서구 월평동에 사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유성구 궁동 소재 미용실에서 근무하는 미용사로 대전지역 14번째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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