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대비 고용률 상승…청년 고용률도 증가

2019년 천안아산 일자리박람회 모습.
2019년 천안아산 일자리박람회 모습. [천안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충남 천안시의 고용률, 취업자수, 청년고용률 등이 전년 동기대비 상승했다. 전체 취업자 중 청년 취업자의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통계청의 2019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및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 천안시 고용률은 64.9%로, 전년 동기 대비 0.9%p 상승했다. 실업률(2.3%)은 0.8%p 감소해 안정적인 고용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47.1%로 전년 동기대비 4.7%p 상승했으며, 청년 취업자수는 6만7100명으로 7200명이 증가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또 천안시 전체 취업자수(37만6000명) 대비 청년 취업자수 비율은 전국 최고(17.8%)로 드러났다.  

[천안시청 제공]

시는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 정책과 고용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성과로 분석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국내외 우량기업 적극 유치, 첨단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인프라 구축,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지속해 고용 창출을 위한 경주를 멈추지 않겠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고용 상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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