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유성갑 장동혁 전 판사, 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대결
이은권 의원, 민주당 3인 경선 승자와 승부
통합당 서구을·유성을은 3인 경선

박병석·이영규·조승래·장동혁(왼쪽부터)
박병석·이영규·조승래·장동혁(왼쪽부터)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4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지역 후보자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4일 ▲대전 중구 이은권 의원 ▲대전 서구갑 이영규 변호사 ▲대전 유성갑 장동혁 전 판사 등 3명을 4·15 총선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이은권 의원의 공천 확정으로 민주당 4명(박병석·박범계·조승래·이상민)과 미래통합당 3명(이장우·정용기·이은권)의 현역 의원 모두 본선행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대전 서구갑은 6선에 도전하는 박병석 의원과 이영규 변호사의 5번째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이영규 변호사는 공안 검사 출신으로 17대~20대에 걸쳐 박 의원과 맡붙었지만 내리 고배를 마셔 21대 총선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대전 유성갑 지역은 재선에 도전하는 조승래 의원의 대항마로 장동혁 전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낙점을 받아 치열한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대전 중구는 이은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행수·전병덕·황운하 예비후보의 경선 승자가 본선에서 맞붙는다. 

대전 동구는 3선에 도전하는 이장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전 홍영표 의원 보좌관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을(양홍규·윤석대·전옥현), 대전 유성을(김소연·육동일·신용현)은 경선을 치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