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천안 20대 여성 1명 추가 확진, 충남 98명
충남 첫번째 확진자 지난 7일 첫 격리 해제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을 기록하는 등 충남에서 98명의 확진자가 발생 중이다. 천안 드라이빙 스루 선별진료소 모습.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8일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천안은 90번째 확진자로 충남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늘었다.

8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20세 여성인 충남 98번 환자(천안#90번)는 지난 24일 기침 증상이 나타나 천안시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주말인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6일~7일 충남 93~97번(천안#85~89)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단위의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게 특징이다.

7일 발생한 95번(천안#87) 환자는 천안 쌍용동에 거주하는 32세 여성으로 96번(천안#88, 여·3세) 환자의 모친이다. 두 사람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94번(천안#86, 남·38)과 가족이다. 

93번(천안#85번) 환자인 31세 여성은 천안43번(여·29)의 가족이다. 천안43번은 줌바 댄스 강사인 아산1번의 수강생으로 확인됐다.

97번(천안#89, 여·47) 환자는 두정동 주민으로 무증상이었지만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결과 양성이 나왔다.

한편, 충남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던 1번 환자(계룡 1번)가 지난 7일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 됐다.

또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 환자 284명은 지난 6일 충남 1호 생활치료센터로 선정된 천안 우정교육공무원연수원에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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