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확진자 모두 50대 남성
열 번째 확진자는 바이올린 강사 수강생 남편

세종시청 내 설치한 열화상카메라. 10일 현재 세종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청 내 설치한 열화상카메라. 10일 현재 세종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충청헤럴드 세종=이경민 기자]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천안 줌바댄스 워크숍에 참석했던 피트니스센터 강사로부터 시작해 이 강사의 수강생, 가족들로 확산하는 양상이어서 보건 당국을 긴장케하고 있다.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아홉 번째 확진자는 한솔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열 번째 확진자는 반곡동에 사는 일곱 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로 밝혀졌다. 

일곱 번 째 확진자는 네 번째 확진자인 바이올린 강사의 수강생으로 네 번째 확진자는 두 번째 확진자인 도담동 줌바 댄스 강사의 접촉자다.

한편 세종시 두 번쨰 확진자는 천안 줌바댄스 워크샵에 참석했던 피트니스센터 강사로 밝혀졌다.

이후 세 번째 확진자부터 여섯 번째 확진자까지 4명은 두 번째 확진자의 수강생들로 지난 달 19일에서 21일 사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머지 일곱번째, 여덟번째 확진자는 네 번째 확진자인 바이올린 강사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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