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배방파출소 근무, 숙직실에서 시신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충남 아산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 경찰관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배방파출소에서 근무하는 A경위가 이날 오전 7시 15분쯤 2층 숙직실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동료 경찰관에 의해 발견됐다.

전날 야간 근무조였던 A경위는 휴게시간에 숙직실에 간 뒤 내려오지 않았고, 동료가 찾으러 올라갔다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경위 주변에는 38구경 권총이 발견됐다.

경찰은 A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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