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오후 2시, 2차 오후 6시 이후…토·일요일 자율

대전 동구가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11일부터 마스크 판매시간을 지정해 운영한다.
대전 동구가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11일부터 마스크 판매시간을 지정해 운영한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동구는 12일부터 구민들의 원활한 공적 마스크 구매를 위해 관내 약국의 마스크 판매시간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약국마다 공적 마스크 판매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민원 발생으로 인한 약 조제 등 약국 본연의 업무 지연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공적 마스크 약국 1차 판매시간은 오후 2시부터, 2차 판매시간은 저녁 6시 이후부터로 토요일과 일요일은 약국별로 자율 판매한다. 

구는 약국 업무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구 자원봉사회 협조를 받아 약국 요청 시 자원봉사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판매시간 지정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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